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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후기 총정리 (자동차/오토바이/도보 후기) 현실은 어떨까?

배민커넥트 후기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민커넥트 자동차 후기, 배민커넥트 오토바이 후기, 배민커넥트 도보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배민커넥트 자동차 후기

    실제 배민커넥트 자동차 후기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배민커넥트 자동차 배달 후기 수입은? 확실한 장점과 단점

    배민커넥트 자동차 배달을 생각해보고 이 글을 접하는 분들을 위해 확실한 장점과 단점에 대한 후기를 알려 드릴까 한다.

     

    우선 자동차 배달을 생각하셨다면 차량 기종에 상관없는 상태라고 생각하겠다.

     

    고가의 차량으로 배민커넥트를 하기엔 차량 감가를 생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배달에 유리한건 경차다. 골목을 들어가야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중형차는 골목 잘못 들어갔다가 돌려서 나오는데 시간을 다 써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형차를 사용해야 하는 분들이 있을것이다. 나처럼 말이다.

     

    장점

    차량 배달의 장점은 역시 편안함이다. 내 자신이 노출되지 않는 상태에서 계절이나 온도 기상상태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아서 몸이 편하다.

     

    그리고 장거리 배달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단가가 높다. 10개만 해도 5만원은 넘어버린다. 물론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

     

    지동차 배달을 하면 배달에 필요한 기타 물품이 거의 필요없다 그냥 자동차만 있으면 된다. 도보나 오토바이 등은 배달가방이 필수다. 오토바이는 헬멧이나 방한용품까지 필요하다..

     

    단점

    배민커넥트 자동차 배달 단점은 역시나 유류비 문제와 자동차 감가다. 범퍼카같은 경차를 준비했다면 신경쓰지 않아도 될 문제긴 하다. 유류비도 어찌보면 장거리 위주로 다니면 괜찮다. 하지만 마음대로 배달건수가 잡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이 단점들은 소형 전기차로 바꾼다면 의미가 없어지는 것들이다. 요즘 소형 전기차 보조금받으면 천만원정도 한다. 정말 전업으로 생각하고 시작한다면 보조금 받고 전기차 한대로 시작해도 될 것 같다.

     

    수입

    자동차 배달 수입은 확실히 높을 수 밖에 없다. 배달 거리가 3~5키로가 나오는데 오토바이로 이정도의 거리기 잡히면 보통 5500원에서 7000원까지 나오고 그 이상도 잡힌다.

     

    건당 단가가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도보 순서 같다.

     

    자동차 배달할때 주의할 점은 저녁 퇴근시간은 절대 나오면 안된다..

     

    배달 한개 완료하는데 40분이 걸린적도 있다. 최저시급도 못해진다. 오히려 손해라고 보는게 맞다.

     

    배민커넥트 자동차 후기

    공지사항 이벤트 관련된걸 잘 찾아보면 배민커넥트에서 이런 제휴 할인 행사? 같은걸 자주 한다. 의외로 도움이 된다. 기간도 아직 널널하니 참고 바란다.

     

    마치며

     

    배민을 하면서 한가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데 그건 보조금 받고 소형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이다. 소형전기차로 수익인증을 진행하면서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1인승 보단 2인승을 구매해서 가끔 놀러다니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싶다.

     

    작년 교통사고로 폐차를 진행 하고 아직까지 차를 구매하지 않았다. 어차피 주차할 곳도 없지만..

     

    -끝-

     

     

     

    배민커넥트 자동차 배달 후기(실제수익공개.느낀점.쿠팡이츠와 비교)

     

    쿠팡이츠로 2주간 일을 해보고, 그 사이에 배민 커넥터를 깔았습니다. 

     

    같은 배달 플랫폼이지만, 분명 다른점이 존재할거라고 생각했고,

     

    생각해보니 나 자신조차도, 쿠팡이츠를 통해서 배달을 시켜본적은 없었습니다.

     

    매장에 직접전화를 걸거나, 번호를 모르거나 아는지역이 아닐때에는 자연스럽게 배달의민족 어플을 다운받았었죠.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배달의민족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제 이야기드렸던것처럼, 일단 자동차로 배달을 하기 위해서는 '보험심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보험심사 완료까지는 이틀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토요일에 신청해서, 화요일에 연락을 받았는데, 영업일 기준 1 ~ 2일이라, 기다리는데 좀 더 길게 느껴졌습니다.



    신차배정. AI배달?

    쿠팡이츠처럼, 앱을 켜면 바로 콜이 뜰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있어서 그런가 싶어서, 조금씩 이동을 해봤더니, 콜이 울렸습니다. 

     

     40 ~ 50분정도했고, 총 3건을 기록했습니다. 

     

    배민커넥트 vs 쿠팡이츠 비교분석

    1. 배달거리

     쿠팡이츠와 가장 달랐던점은 '배달거리'였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총 배달거리가 1.5km를 넘어가지 않았습니다.(3건기준)


     반면, 쿠팡이츠는 수수료가 좀 높다 싶은것들은 최대 8~9km까지 나왔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수수료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거리대비로 따졌을때는 효율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 주변만 왔다갔다 하고 싶을때는 확실히 배민커넥트가 나은것 같습니다. 운전거리가 짧고, 아는 동네를 왔다갔다 하니까 피로도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어떻게보면 Case by case일 수있는데, 높은 수수료지만 먼 거리를 운전할건지, 수수료가 낮지만 짧은거리를 여러번할지,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서 사용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두 앱을 적절하게 활용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거절'을 자주하는것은 좋지 않지만, 적절한 선택을 통해서 좀더 효율적이고 수익이 높은것을 선택하는것이 영리한 방법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2. 기본배달료

     

     표본이 적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쿠팡이츠보다 배민커넥트의 기본배달료가 더 비쌌습니다. 지금까지했던 4건 모두 3,500원이상이었습니다. 대신 짧은거리 위주로 하다보니, 할증이 덜 붙기 때문에 금액만 보고 생각하면 쿠팡이츠가 더 수익이 높은것처럼 느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배달시간과 거리를 생각해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것을 알게 되었죠. 

     

    쿠팡이츠는 50건 정도 했는데, 기본 건당금액이 적은것은 2,500원부터 많은것은 8,000원까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운좋게 가까운거리에 기본 건당금액까지 높은걸 배정받았을때는 한건에 10,000원이 넘어가는것도 해보았습니다.

     

    ★결론 :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지만, 가격이 비싼편인 쿠팡이츠를 선택할것인가, 거리가 짧지만, 상대적으로 배송료가 저렴한 배민커넥트를 선택할것인가.. 선택인데, 현재는 쿠팡이츠를 더 많이해서 그런지 더 끌리긴 하는데, 좀 더 하다보면 배민커넥트가 피로도 덜하고,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쿠팡이츠 승, 미래에는 배민커넥트ㅎㅎㅎ) 

     

    만약 쿠팡이츠 배달 후기도 궁금하시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쿠팡이츠 배달 후기 (준비물 및 꿀팁 포함) 수입은 어느 정도 나올까?

    쿠팡이츠 배달 후기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쿠팡이츠 자동차 후기, 쿠팡이츠 오토바이 후기,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도보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쿠팡이츠

    itbrainbase.tistory.com

     

    배민커넥트 실제수익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4건에 대한 정보와 실제수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참치

     

    - 배달거리 : 1.2km

    - 기본배달료 : 3,500원

    - 할증 : 0원

    - 단건배달 프로모션 : 1,000원

    - 총합 : 4,500원

    2. 닭똥집

     

    - 배달거리 : 1 km

    - 기본배달료 : 3,500원

    - 할증 : 0원

    - 단건배달 프로모션 : 1,000원

    - 총합 : 4,500원

    3. 칼국수

     

    - 배달거리 : 1.5 km

    - 기본배달료 : 4,000원

    - 할증 : 0원

    - 단건배달 프로모션 : 300원

    - 기상할증 : 1,000원

    - 총합 : 5,300원

    4. 육회

     

    - 배달거리 : 1.7 km

    - 기본배달료 : 4,000원

    - 할증 : 0원

    - 단건배달 프로모션 : 700원

    - 총합 : 4,700원

     

    배민커네트 자동차(가스차)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배민커넥트 가스차운행 해본 경험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퇴근 후의 알바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배민커넥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은 창원지역으로 22년 10월 경부터 시작하였습니다.

    1. 자동차 선택 이유

     

    처음에는 오토바이나 전기자전거 위주로 알아보았습니다. 도보는 자신 없었고, 낮에 주로 해야 되는데 일을 해야 하기에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생각한 것이 전기자전거, 괜찮은 거 살려면 150만 원, 중고로 해도 100만 원 투자금이 들어가고 자동차에 싣고 다니면서 해당 지역에서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오토바이나 차와는 다르게 제한속도가 있어서 퇴근 후 단시간에 하기에는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르게 말씀드리면 100만 원~150만 원 투자금 회수를 하루에 3~4시간 투자해서 2만 원 정도 벌어서 갚아나가고 돈을 벌어야 하는데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알아본 것은 오토바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듯 괜찮은 오토바이를 살지, 아니면 CT-100처럼 저렴한 오토바이를 살지 고민되었습니다. 그리고 창원지역에 쿠풍이츠나 배민커넥트 활성도가 얼마나 될지도 모르고, 혹시나 해서 배달업을 하는 지인에게 알아보니 중간정도 배달 오토바이 세팅에 450만 원 500만 원이 든다는 사실을 알고 생각을 접었습니다. 배달업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 오토바이들 보시면 오토바이 가격은 350만 원에서 800만 원 정도 되고, 그 외 튜닝과 배달전용박스 세팅비용이 100만 원~300만 원 정도 든다고 하니 답이 없었습니다. 전기 오토바이도 알아보았는데 기다리는데 1년이 넘고 물량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알아본 것은 배달업체 렌트 오토바이 였습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유명한 "바로고", "생각대로" 등을 알아보았는데, 거의 다 비슷하게 하루 렌트비 유상 종합 보험 8천 원, 오토바이 렌트 2만 8천 원(기종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 결론은 하루 3만 8천 원 정도 듭니다. 여기서 또한 구매할 수 있지만, 3~400만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또한 위험성도 높기에 포기하였습니다.(하루 퇴근 후 4시간 정도 아르바이트하면, 월 120만 원 벌 수 있다고 업체 광고에 나와 있는데, 거기서 렌트비 + 보험료 빼고, 평균적 배달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120만 원은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유하고 있었던 소나타 가스차로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배민커넥트 자동차 후기

     

    2. 자동차 후기

     

    자동차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운송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보험종류는 2가지로 보험사에 가입하는 시간제 보험과 "유상운송보험"이 있습니다. 먼저 시간제 보험은 22년 10월 기준 1,230원 정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하루 4시간 목표이기에, 일 8천 원 정도 소요되고, 참고로 배민커넥트와 협업 중인 현대해상에서 5시간 이상시 8천 원 고정으로 시간제 보험이 도입하고, 시간당 1,150원으로 낮추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쿠팡이츠 롯데보험과 경쟁하고 있다고는 23년 1월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아무튼 제가 1,150원 기준으로 1일 4시간 일하면, 일 4,600원 정도 비용이 들고 평일만 할 예정이어서 월 92,000 정도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유상 운송 보험은 삼성화재 보험 기준으로 8개월에 10만 원 정도 소요되고, 월 12,500 당연히 유상운송 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보험가입자의 사고이력(1년, 3년 기준으로 건수별 할증)에 따라 유상운송 보험의 금액이 달라지겠지만, 제가 확인한 바로는 자동차 기준 유상운송보험은 저렴하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오토바이 보험은 대략 1년에 대략 300만 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아마도 사고 위험도와 사고 났을 때 피해에 따른 보험료 산정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아무튼 2가지 보험을 다 고려해 보시고 최대한 저렴하신 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알바를 안 해도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알바를 해야 한다면, 저는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자동차로 배달하는 것을 선택하였지만, 하고자 하시는 분에 따라 상황에 맞춰 효율적인 배달운행 방법을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기준들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에 여러 지식과 정보들을 잘 취합하시고 선택해서 진행하시기 바라며, 이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민커넥트 오토바이 후기

    후기) 심심해서 배민커넥트 해봄

    퇴근후 6시부터 뭔가 해볼게 없을까 싶어 검색하다 찾은게 배민커넥트더라

     

    오토바이는 종합보험 가입되어있었고 배민유상보험가입을 신청후 하루만에 승인나서 가입됨

     

    메뉴얼바이크로 배달 ㅋㅋㅋ

    배민커넥트 후기

    평소에도 바이크 느긋하게 타는 스타일이고 위반하는거 싫어해서

     

    속도위반, 신호위반, 인도주행, 차간주행 없이 도로교통법 다 지키고 자동차흐름과 같이다님

    배민커넥트 후기



    총 소요시간 : 17:30~20:41 (약3시간)

    실질 운행시간 : 1시간 18분

    수익 : 25920

    기름 : -3L(약 5000원)

    순수익 : 2만원 정도?

     

    사이사이 비는시간이 많은데 전업으로 하는사람은 쿠팡이츠랑 병행해서 시간을 메꾼다고함

     

    <느낀점>

     

    1. 소나기로 비가오고있어도 날씨어플에 강수량 0이면 우천할증을 안주기때문에

    직접 전화해서 우천신고를 해야함

     

    2. 근데 비가 그치면 어떻게 알고 바로 우천할증을 꺼버림...

    개인적인 생각인데 우천할증은 비가 그쳐도 1~2시간 유지해줘야 하지않나 싶음

    노면이 젖어있으면 운행이 어렵고 차량흐름도 정체되기때문

     

    3. 고층 아파트가 시간을 엄청 잡아먹음ㅠ

    오늘 배라가 13층인데 전달해주는동안 1층으로 엘베가 내려갔다오니 시간이 쪽!빨림

     

    4.배달부에 대한 천대가 느껴짐

    직고용이던 예전과 달리 플랫폼 끼니까 사장님들도 달가워하지않는게 느껴짐

    가게든 고객이든 안녕하세요 배민원입니다~ 인사부터 박았는데 싸늘함ㅋㅋ

     

    5.픽업시간이 초과된걸 잡으면 사장과 고객 양쪽에서 욕이 날라옴

    배달을 시가지 내에서 돌아야 시간 날리는게 적어서

    시가지 밖으로 유배가는 콜은 사람들이 배차를 안받음

    그렇게 음식은 식어가고 20분 초과되면 보통 3천원정도 더 붙는데

    그 정도면 왕복비용 수지타산이 맞으니까 콜을 받음

    이런 구조를 모르는 사장이나 고객은 왜이리 늦냐고 욕함ㅋㅋ

    할증비용에 욕받이 비용까지 포함되어있다고 봐야할듯

    (기본료2900+할증3000 하지말고 외곽으로 보내는콜은 처음부터 기본료 5000 이러면 윈윈이 아닐까싶음)

     

    6.진짜 법규 다 지키려고 했는데 하나 못지킨점

    치킨집 앞이 전부 황색 실선인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정차함

    그 치킨집은 다음에 콜 안받아야할듯

     

    7.소비자 입장일땐 배달비 3천원도 비싼데

    법규 다 지키면서 해보니 최저시급 맞추기도 어려운듯?

     

    8. 포장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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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민커넥트 도보 후기

    약 3주동안 배민 도보 커넥터 해본 후기 및 VoC

    [배민커넥트 도보 수입 인증]

    배민커넥트 후기


    주급이기 때문에 4월 둘째주 급여만 들어왔다.
    오히려 좋아!


    약 2~3주 동안
    배민 뚜벅이커넥터(도보커넥터)로 28건 배달 완료했고,
    약 9~10만원이 내 통장에 꽂힐 예정이다.

    그 동안 도보배달러로서 겪었던 서러움을 서비스기획으로 승화해보고자 한다.

    우선은 배민이 나의 이야기를 들어줘야하는 필요가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https://m.hani.co.kr/arti/economy/consumer/1039479.html?_fr=gg
    [뉴스AS] 배달 앱 시장에서 이득을 본 사람은 누구?

     


    우선 요즘 많은 기사에서 얘기하고 있듯,
    많은 플랫폼 시장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 배민이 예외가 아니다.

    위 기사는 한겨레신문 인데, 굉장히 자세하고 흥미로운 분석을 해두었으니 한번쯤 읽는데 시간을 소요해도 좋을 것 같다.

    내용을 전부 숙지한 것은 아니지만,
    기사에서 내가 읽은 핵심 키워드 두가지를 꼽아보자면.
    1. 적자 2. 라이더 확보

    라이더 확보에 힘을 쓴 배민은 쿠팡의 자본에 눌려 밀리게 되었고, 라이더를 확보하지 못해 수수료 개편에 앞섰고 그게 결국 적자로 이어졌다고 해석했다.

    요약해서 이 글만 읽어도 좋다.

    쿠팡이츠: ‘수수료 9.8%+배달비 5400원’
    배민: ‘수수료 6.8%+배달비 6천원’
    “매출이 늘수록 수수료가 증가,
    배달비 부담도 건당 최소 1천원 증가”
    하지만 애초 계약했던 조건(수수료율 12~15%)보다 되레 수수료를 인하한 것


    배민 관계자는 “미국 ‘우버이츠’ 등의 경우, 수수료율이 최소 15%에서 최대 23%”라며 “현재 배민1의 수수료율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단건 배달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조건이 ‘수수료율 15%+배달비 6500원’ 수준이기에 조정한 수수료율조차 ‘운영할수록 적자인 구조’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뉴스AS] 배달 앱 시장에서 이득을 본 사람은 누구? / 한겨레신문 / 2022.04.20

    아무튼, 배민은 라이더를 확보하지 못해 커지는 배달시장을 감당할 수 없어 배달비를 올리고 있다.
    배민입장:(돈이라도 더 쥐어줘야 배민 배달을 할테니까..! 배달비와 수수료를 올리자!)
    라이더입장: (하지만 단건 배달이기 때문에 라이더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없다. 같은 시간을 일해도 더 적게 벌지도?)
    소비자입장:(빠른 배달을 받아 볼 수 있는 소비자가 수혜자이긴 하지만, 이전보다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승자 없는... 피터지는 전쟁터가 되어부린것..)

    라이더 확보를 위해 배민은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나? 일하는 환경을 개선해야한다 고 생각한다.


    잠깐, 그건 그렇고 실제로 일해보니까 수익이 어땠는지 궁금하다고?

    Q.
    배달비를 올린다고 해서 배달원이 많은 수익을 얻는다?
    음.. 오토바이나 차량은 모르겠고, 배민 도보 커넥터에겐? 아니다.

    사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점에서
    이렇게 자유로운 노동시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은
    감사하게 생각해야하는게 맞을 수도 있으나..

    인간은 욕심의 동물이라고,
    몇 건 배달해보니 하기 싫어졌다.
    그 이유는 다음의 크게 세가지 요소라고 볼 수 있겠다.

    1. 한 건 배달시 20~30분 소요
    (가게 도착 10분, 조리 5분, 배달 10분)
    한시간 일하면 약 7~8천원 벌어간다.
    사실상 1시간 내내 돌아다니는게 아니다.
    왜냐하면 음식점에서 조리를 하는 시간이라던가, 콜이 들어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렇지만, 몸은 외부에 나와있고 나는 일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1시간 내내 일 하는 기분이 든다.
    1시간 내내 일하지만 (나름 고강도의 운동. 산책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짐을 들고 나르기 때문에 힘들다.)
    최저임금은 받을 수 없다.

    2. 무거운 물건 배차 배정
    -인체 구조상(손의 개수 라던가)
    -일반적인 보온가방의 크기를 무시한 배달
    -건장한 성인 남성이 들고 걸어가기 힘든 무게

    3. 특정 건물 배정
    -모텔(찝찝하고.. 그냥 가기 싫다!)
    -아파트
    (아파트는 전문 배달원께 맡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파트마다 다르겠지만 단지가 너무 넓어 찾기 힘들기 때문)

    그렇다면, 무엇을 바라는가?
    라이더 한명 한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도보 라이더도 붙잡아야 하기 때문에, 도보 커넥터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

    첫째, 예상 수입 예측해주기.
    바라는 바가 클 수록 실망이 큰 법이다.
    배민 도보 커넥터로 시급,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을 벌어 갈 수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헛된 희망을 현실적인 생각으로 바꾸기. 현실을 알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할 것이다.

    도보 커넥터 해보기 전에 다양한 블로그 글을 찾아봤을때,
    하루에 2시간 이상 넘지 말도록 해라.

    하루에 3건 정도로 제한해라 지친다.


    등등의 글을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이해가 되더라. 옛말 틀린게 없다고, 선행자의 이야기들은 삶의 피와 살이 되더라.
    아무튼 간에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내는 한 마디가 있다.

    오랜 시간 하지마라

    왜? 지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의 주문 건수(혼잡도)등 배민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1시간 일을 한다면, 얼마의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지 대략적인 수치를 알려주는 것이다.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8/11/2021081100183.html
    "폭염 속 8시간 22km 도보배달에 고작 4만원"… 극한 '배민커넥트' 체험기


    이 기사는 기자님께서 직접 배민커넥트 도보를 이용해보시고 작성하신 기사같은데, 공감이 많이 되서 가지고 와봤다. 기사의 제목처럼 정말 운 안좋으면 1시간에 5천원 벌어가는 수가 있다.

    ㅠㅠ

    최저임금이 보장 되지 않기 때문에 필히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둘째, 무거운 무게는 배차 배정받지 않는 기능 제공하기.
    무거운 물건의 종류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다.
    1L~2L 카페 음료

    3인분 이상의 국 또는 찌개 종류

    1.2L 콜라

    감자탕

    1000cc 맥주


    이런 메뉴를 배민에서 일일히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개인마다 들고 이동할 수 있는 무게는 다 다르다. 그래서 내가 생각했을때는 금액으로 제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물론 단가가 비교적 비싼 회나 족발류 같은 것들은 이야기가 다르다.

    따라서 25000원 이상의 주문 금액은
    배정받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단 회나 족발과 같은 특정 카테고리는 제외할 수 있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둘째에서 하나 더, 피자집 배달 받지 않는 기능 제공하기.
    도보 커넥터가 들고 다닐 수 있는 보온가방의 크기는 대부분 직사각형일 것이고, 또한 아래로 깊은 가방이기 때문에 피자한판을 담기 힘들다.

    배민커넥트 후기


    다이소에서 5천원 주고 산 보온가방. 들고다니기 적합한 가장 큰 용량이 아닐까

    피자 사이드 메뉴만 주문한 경우면 모르겠지만, 피자집에서 콜이 들어온다면 피자가 주문되었는지 아닌지를 보고 거절한다. 저 큰 용량의 가방이지만 세로 높이는 얇고 가로로 넓은 평평한 피자의 구조상 담기 불가능하다.

    그래서 피자집에서 피자를 주문하지 않는 경우는 못봤기 때문에, 100% 거절했다고 볼 수 있겠다.


    배민 뚜벅이 인증

    셋째, 특정 건물 배정 받지 않도록 하는 기능 제공하기.
    모텔.. 처음에는 진짜 너무 싫었지만,
    몇건 해보니 적응이 되기도 하더라.. 하하 (인간은 적응의 동물)
    내가 배달 간 곳의 30%는 모텔이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텔이 주는 분위기와 많은 요소들이 배달가기 꺼려지게 만들어서 날에 따라 또는 시간대에 따라 받고 싶지 않아 거절한 적이 있다. 따라서 받지 않을 수 있도록 거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으면 한다.

    마찬가지로 아파트.
    내 첫 아파트 배달은 정말 최악 중 최악이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내가 받은 주문 목록은 아래와 같다.
    피자 L 사이즈 3판

    콜라 1.25L 3개

    사이드메뉴 2개


    도합 10만원 정도의 주문이었는데, 피자집과 아파트가 너무 가까워서 신나게 배달하려고 했는데, 일단 너무 무거웠다. 그리고 아파트가 대단지였기 때문에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단지 지도를 확인하지 않으면 어디가 어딘지 절대 구분할 수 없음. 아파트 살때는 아무생각 없었지 배달원의 마음이 되어보니 아파트가 왜 꺼려지는지 너무 알겠더라. 아파트 정문에 세워놓고 배달하라는 단지는 사실.. 배려가 너무 없는거고, 도보 커넥터에게 아파트는 진짜 비추한다.

    물론 가벼운 물건일 경우에는 괜찮았었다. (작은 매운탕과 회였는데,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아파트여서 즐기면서 배달했다.)

    매운탕 배달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 하는 길

    하지만 다른 블로그를 참고 해보니, 나와 같이 아파트는 배달 받지 않는다는 도보커넥터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 또한 배정받을 수 없는 옵션을 설정할 수 있으면, 초반에 가볍게 배달을 시작하려던 뉴비들이 이탈하게 만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든 익숙해지면 아파트 배달도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첫 주문이 넓고 복잡한 낯선 대단지 아파트로 시작한다면, 첫 주문 배달 마친 후 바~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배민에서 이 데이터를 꼭 확인을 해보셨으면 좋겠다.

    결론,
    돈 버는 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고, 오토바이 배달은 모르겠지만. 도보 배달 꾸준히 오래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뉴비를 고인물로 만드는 배민이 되길 바라며!

    [배민커넥트 도보] 2. 준비물 및 처음 나갈 때 팁(배민커넥트 도보 가방 없이?)

     

    오늘 날씨 너무 좋네요.

    창문 열고 있어도 너무 춥지 않아서

    행복합니다 . . .

     

    1편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배민커넥트 도보

    준비물 및 처음 나갈 때 팁

    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보온가방 (배달가방)
     
    배달수단이 다양해지고

    배민커넥터의 수가 늘어나면서

    보온가방에 대한 말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예 보온가방이 없이 배달하는 경우(신고 당하면 배민커넥트 못합니다)

    너무 작은 보온가방을 들고 나타나서 서로 난감해지는 경우 등등..

     

    일단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돈 아끼지 말고

    "최소한 배민커넥트 공식 보온가방 정도 크기는 되는" 보온가방을 삽시다.

     

    나는 정말 1인분짜리 주문만 수락할 거다,

    카페 음식 같은 소형 주문만 수락할 거다

    라는 생각으로

    다이소 보온가방 등 비교적 작은 보온가방을 준비하실 수도 있으나,

    실제로 주문을 받다보면 그게 마음처럼 잘 안 됩니다.

     

    막상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 하나하나가 귀하다보니

    마구 거절하기도 힘들거니와,

     

    제 경험 상으로는

    제가 만약 그 정도의 소형 주문만 골라서 받았다면

    시간 낭비가 꽤 심했을 겁니다.

     

    처음부터 넉넉하고 튼튼한 가방을 구입하셔서

    거의 모든 주문을 커버하시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봅니다.

    (평평한 보온 가방 아니면 주문 수락하지 말라는 곳도 있습니다)

     

     

    <배달용 보온가방 고르는 법>

     

    여기저기 둘러보니

    배민커넥트 공식 보온가방 외에는

    보통

    1) 카멜레온

    2) 대성 ENG

    3) 쿠팡이츠

    이 많이 추천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당근마켓에 키워드 알림을 해놨다가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태의 2)번 가방이 올라와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기 전에 이런저런 가방을 많이 찾아봤는데요,

    당연한 조건들이긴 하지만

    배달용으로 사용할 만한 보온가방의 조건을 나열해보자면...

     

    1. 보온이 되는가

    -> 당연. 근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실제로 보온 기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온가방이라고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2. 바닥이 평평한가

    -> 제가 배민커넥트 공식 배달가방을 사지 않은 이유기도 합니다.

    공간 확장이 된다는 점이 탐났지만

    가방이 너무 흐물거려보여서 패스했습니다.

    (만약 배민커넥트 가방을 구입하신다면

    안에 박스를 하나 넣어서 모양을 잡아 사용하세요)

     

    3. 공간이 충분한가

    -> 피자를 배달할 생각은 아니지만

    공간이 넓을수록 고민을 덜 하고 주문을 받을 수 있으니까..

    위에 적은 3개의 가방은

    크기가 비슷비슷하니 크기 면에서는 많이 고민 안 하셔도 됩니다.

     

    4. 방수가 되는가

    -> 이것도 당연히.. 방수가 돼야 비 올 때 / 눈 올 때

    프로모션을 받으면서 일할 수 있겠죠?

    프로모션이 쏠쏠합니다.

     

    5. 기타 디테일...

    -> 공간 확장: 혹시 필요할 경우.

    -> 찍찍이/지퍼: 찍찍이는 확확 떼고 붙이기 편할 것 같긴 합니다.

    -> 주머니: 보조배터리 넣을 때 유용합니다. 손에 들고 다닐 일은 아니어서..

    -> 휴대성: 원정 갈 때 접어서 가면 편하겠죠

    -> 내구성: 배달하다가 가방끈 끊어지면 망함

    등등...


    <배달용 보온가방 후기>

    배민커넥트 후기


    제가 중고로 산 가방은


    이 제품이고,

    가방에 저 캐릭터?는 그려져있지 않습니다.

    그냥 검정색 가방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배민커넥트 후기


    왼쪽 사진처럼 양 옆이 움푹 파인 채로 고정되는 건 아니고

    접을 때 저런 식으로 접힙니다.

    원래는 오른쪽 사진처럼 옆면이 넓습니다.

     

    앞 쪽 지퍼를 열어서 빨리 음식을 꺼낼 수도 있긴 한데

    이게 . . 완전히 한 면이 열리는 게 아니다보니

    여기로 음식을 빨리 꺼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제까지 써본 적은 없습니다.

    배민커넥트 후기


    가방 속에 뭐가 들어있느냐 . . ?

    마트랑 편의점 들러서 사온 거요 . . .

    크기가 가늠이 잘 안 가지만 대략 이 정도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또 되게 넓네요.

    배민커넥트 후기



    바닥에 판이 들어가있어서 바닥이 늘어지지도 않고,

    애초에 가방 자체가 각이 잘 잡혀있어서 흐물거리지 않습니다.

    옆 주머니에는 보조배터리를 넣어서 다닙니다.

     

    가방끈도 튼튼하게 고정돼있는 편입니다.

    배민커넥트 후기


    이걸로 배달한 것 중에 크기가 컸던 것 위주로 적어보자면 . . . 

    - 국밥 5그릇

    - 감자탕 (엽떡 그릇보다도 좀 더 깊었던 듯?)

    - 닭도리탕 (최근에 했는데 참 무거웠습니다)

    이 정도이고

    감자탕 그릇이 딱 빡빡하게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옆으로는 당연히 공간이 조금 남았고

    앞뒤로는 딱 맞게 들어갔었습니다.


     

    2. 가방 안에 신문지, 뽁뽁이 등 완충재

     

    가방은 넉넉한 크기로 구입했지만 항상 큰 음식만 배달하지는 않습니다.

    작고 귀여운 햄버거라든지,

    카페 음료와 와플 등

    소형 음식을 배달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그냥 가방에 넣어서 움직이면

    가방 안에서 흔들흔들 난리가 나겠죠?

     

    꼭 신문지, 뽁뽁이, 비닐 등을 챙기셔야

    작은 음식도 안전하게 배달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큰 음식의 경우도 사이사이로 뽁뽁이를 꽉꽉 채워넣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3. 보조배터리

     

    배달하는 도중에 폰이 꺼지면

    어떻게 되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 . .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조배터리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배달하는 내내 폰을 켜놓고 있다보니

    배터리가 금세 닳아 없어집니다.

     

    한번은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급하게 보조배터리로 소생을 시킨 적이 있는데 . . .

    제 경험상으로는

    폰 밧데리가 30퍼일 때 충전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한 80~90퍼 정도 됐을 때 충전을 시작해서

    계속 배터리가 꽉 차있는 상태로 유지하는 게 마음이 편했습니다.

     

    밧데리가 얼마 안 남아있을 때 충전을 시작했더니

    정말 충전 속도가 느려서 조마조마했거든요 . . . ^ ^

     

     

    4. 편한 신발. 런닝화 추천

     

    저는 출발한 지

    두 시간에서 세 시간 넘어갈 때쯤이면

    발바닥이 아파옵니다.

    런닝화를 신으니까 그나마 낫더라고요.

     

    처음 시작했을 때는

    발바닥 아픈 게 2~3일은 갔던 것 같습니다.

     

    걸어다니면 건강해지긴 하겠지만

    몸 아껴서 나쁠 것 없으니

    발이 너무 피로한 것 같다 싶으시면

    발바닥 보호대나(족저근막염 보호대)

    발목 보호대 등을 활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발바닥 보호대 살까 고민중..)

     

     

     

    + 5. 물이나 간식

     

    이건 그냥 추가 팁인데...

     

    걸어다니면 진짜 배고파지거든요

     

    근데 그때 편의점에 들어가서 뭘 사먹으려고 하면

    약간 어이가 없습니다.

     

    내가 지금 이삼십분 걸려서 배달한 게 3,400원짜리인데

    편의점에서 돈을 쓴다고 . . . ? 으하하 머쓱...타드..

    좀 이런 느낌이 듭니다.

     

    그러니... 돈을 벌면서 돈을 쓰는 불쾌함을 느끼시는 것보단

    집에 있던 물, 음료, 달다구리 등을 챙겨서 다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민커넥트 도보 처음 나갈 때 팁>
     

    1. 운행 시작

     

    아마 AI배차로 시작하실텐데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 배차가 잘 안 들어왔습니다.

     

    그러니 일단은

    1. 집에서 미리 스케줄 신청을 하시고,

    나갈 준비를 하시면서

    운행 시작을 눌러두세요.

     

    2. 그러면 10~20분 내로

    배차가 들어올 수도 있고

    안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식당이 많이 없다면

    당연히 안 들어올 확률이 높겠죠?

     

    3. 그리고 나서 식당이 많은 쪽을 향해 나가봅시다.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AI배차를 시작해도

    최소 10분 동안은 배차가 잘 안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안 들어올 거 미리 켜둔 상태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그 후에 식당 쪽으로 가는 편입니다.

     


     

    2. 지역

     

    배차를 계속 잡으면서 정처 없이 걷다 보면

    갑자기 지하철 역 두 개만큼을 걸어온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첫 날에 그랬습니다.

     

    그러니 배차가 들어올 때면

    이 주문 받으면 내가 너무 멀리 가는 거 아닌가?라고 한번 확인하시고,

    너무 집에서 멀어진다면 과감히 거절하신 후에

    집 쪽으로 좀 돌아오시면서

    다시 배차를 수락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업으로 하는 게 아니다보니

    제 체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힘들어질 것 같다 싶을 때는

    신규배차를 잠깐 끄고 집 쪽을 향해 조금 걷다가

    다시 신규배차를 켜기도 합니다.

    배민커넥트 전기자전거 후기

    배민커넥트 자전거 한달 수입은 얼마일까요? 배민커넥트 전기자전거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인 배민커넥트 전기자전거 일주일 주말 수입 배달 후기


    직장인이 배민커넥트 

    전기자전거로

    일주일 중 주말 2일동안 

    배달하면

    얼마의 수익이 날까?

    배민커넥트 배달 부업을

    해 본 계기?

    요새 직장인에게 떠오르는 부업은

    배민커넥트라고 얘기를 많이 들었다.



    본인이 가능한 시간에만 배민커넥트

    앱을 켜서 들어오는 주문만 배달하면

    그만큼의 수입이 생기는 간단한 원리



    본인의 시간 대부분을 직장에 할애하는..

    직장에 할애할 수 밖에 없는 

    직장인이 과연 부업으로 배민커넥트를

    할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고민에

    필자가 몸소 체험하고 그 후기를 올린다.

    필자의 배달경험은?

    필자는 대학생 시절

    강남 한티역 피자헛과

    강남 학동 요거트빙수집에서

    배달알바를 해 본 경험이 있다.



    한마디로 배달 유경험자다.



    그때 당시에는 오토바이로 배달했었고



    현재는 직장인이며 부업이라는 특성으로

    필자가 보유한 전기자전거로

    배민커넥트를 체험해봤다.

    앱 설치하는 방법,

    안전교육수료하는 방법

    등등의 잡썰은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확인할 수 있어서

    필자는 생략하겠다.



    실질적이고 경험적인 내용만

    담도록 하겠다.

    일단 필자는

    샤오미 치사이클 EF1+라는

    전기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전기자전거를 배달로 사용하면 어떨까?



    우선 필자는 배달용 보온가방 

    이런 것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집에 있던 작은 보온보냉가방으로

    먼저 실험해봤다.



    배달 부업 첫 경험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로 

    시작했다.




    이렇게 음식점에서 조리된 음식을 받아서

     

    10L 휴대용 보온가방에 넣었다.

    떡볶이세트 정도는 들어가는 크기이다.

    배민커넥트 후기


    샐러드와 음료1잔 정도도 이 보온백에 들어간다.


    *전문 배달가방이 없는 단점*



    이 가방을 자전거 핸들에 매달고 주행을 했는데

    핸들에 매달고 주행을 하다보니

    음식이 고정이 잘 되지 않아

    양념이 있는 음식같은 경우 위 사진과 같이

    가방에 양념이 흐르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리고

    지퍼로 되어있어서 

    음식을 넣었다 뺐다

    너무 힘들고 귀찮고 짜증났다.



    또한 가방이 너무 작아서

    가방에 다 안들어가는 음식을 받았을 때

    일부는 한 손으로 들고 갔다.

    그래서 운전이 매우 위험했다.

    배민커넥트 후기


    하루는 맛보기로 

    전문 배달용품없이

    불편함을 감수하며 

    배달을 했고



    필자는 약 4시간동안

    배달 9건, 34,400원의 

    배민커넥트 수입 을 달성했다.



    생각보다 수입이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든 필자는 오늘 번 이 돈으로

    기초 배달용품을 구입해서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자전거 핸드폰 거치대,

    자전거 뒷 안장(짐받이), 배달가방까지

    모두 설치를 했다.

    배민커넥트 후기



    이렇게 구입하는데

    총 68,300원 들었다

    (자전거 배달가방 35,400원,

    자전거 원터치 핸드폰 거치대 12,900원,

    자전거 뒷짐받이 20,000원)

    본격 배달준비 끝

    10월 2일 토요일

    10월 3일 일요일

    주말 2일 간

    직장인 배민커넥트 전기자전거

    수입은?


    필자가 구입한 배달가방은 37L 소형배달가방이다.

    우선 전문배달가방답게 입구가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열고 닫기 쉬우며,

    자전거 뒷짐받이에 밀착해서 안정감이 있었다.

    배민커넥트 후기


    그리고 치킨+서브메뉴+콜라 1.2L의

    다소 부피가 큰 음식도 아주 여유있게

    가방에 담을 수 있었다.

    37L의 배달가방 중에서는 소형인 제품이지만

    정말 잘 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식으로 조리된 음식을 받으면

    고객님의 요청사항이 있다.

    벨 눌러도 된다

    벨 절대 누르지마라.

    이런 식의 요청사항이 있는데

    꼭 지켜줘야 한다.

    배민커넥트 후기




    대부분 벨 누르지 말라는 요청은

    신생아가 있는 집들이 많아서

    벨을 누르면 아기가 깨기 때문에

    벨 누르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





    음식점에서 조리 된 음식을 받아서

    주문자의 집 문 앞에 배달음식을 놓고

    저렇게 전달사진을 찍고 송부해주면

    배달 종료



    아주 간단한 원리이다.

    배민커넥트 후기


    주말 피크타임에는 배달 1건당

    배달료를 6,000원 ~ 7,000원까지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배민커넥트 후기



    가끔은 이렇게 꿀배달도 배정된다.

    픽업지랑 전달지랑 100m미만이 뜨면

    기분 엄청 좋음

    *배달 에피소드*

    배달장소에 갔는데 어떤 회사 앞이었고

    불이 다 꺼져있었다.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고객한테 전화하니

    모르고 회사로 잘못주문했다고 한다.

    집이 바로 앞인데 집으로 갖다주면 안되냐고..



    필자는 바로 다음 배달이 잡혀있는 상황이라

    죄송한데 다음 배달이 잡혀있어서 안됩니다.

    라고 했더니 고객이 필자에게 3천원 더 준다고 함



    그럼 어떡해.. 가야지 뭐..

    그래서 시간을 더 내서 고객 집에 갖다줌


    그렇게 받은 3천원...

    배민커넥트의 좋은 점



    배민커넥트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와 다르게

    내가 고객에게 음식을 전달하러 가는 와중에

    새로운 콜을 또 잡아준다.

    (음식을 전달하러 가는 와중에 

    새로 배정된 음식 픽업지에 가는건 안된다.

    음식을 전달하고 새로 배정된 음식 픽업지에

    가야한다. 단건 배달 원칙)



    쿠팡이츠는 내가 배달이 다 끝나고나야

    새로운 콜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배달과 배달 사이에 

    공백시간이 생긴다.



    즉, 배민커넥트는 내가 배달 중에도

    새로운 배달거리를 미리 잡아주므로

    배달이 끝나면 바로 새로운 배달을

    대기시간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이런 점이 필자에게는 굉장히

    장점으로 느껴졌다.

    직장인 배민커넥트 

    전기자전거 배달 수입 인증

    (하루 5시간씩 했다.)

    (낮 2시간, 저녁 3시간)

    배민커넥트 후기



    배민커넥트 107,300원 / 쿠팡이츠 34,368원

    배민커넥트로

    10월 2일 토요일과 10월 3일 일요일

    2일간 10만7천3백원

    수입을 올렸다.



    쿠팡이츠로

    10월 2일 토요일과 10월 3일 일요일

    2일간 34,368원

    수입을 올렸다.



    총 141,668원

    (+현금 3천원)의

    수입을 올렸다.



    하루로 따지자면 

    약 7만1천원의 수입이다.

    하루에 5시간 했으므로



    시급으로 따지면

    시간 당 14,200원인 셈



    나쁘지 않은 수입이다.



    근데 배달을 하다보면 콜이 중간에 끊기므로

    배민커넥트만 하면 수입이 적으므로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 두개 다 한다.



    단, 필자는 배달을 할 때 

    배민꺼 1개, 쿠팡꺼 1개.

    음식 2개를 같이 받아서 전달하는

    양아치 짓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배달하면 배달시간이 길어지고

    단건배달이라는 의미가 없어지고

    고객이 배달기사 배달위치현황을 GPS로

    확인이 가능하기때문에 

    여러 개를 동시 배달하면 걸린다고한다.

    전기자전거로 배달은 안 힘들까?



    일단 필자는 엄청 힘들었다.

    오토바이와 달리 필자의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밟아야하는 PAS방식의

    전기자전거이므로

    2시간 이상 타면 몸이 녹초가 된다.

    살 뺀다고 생각하고 타니까 맘이 편함



    그리고 필자의 샤오미 치사이클은

    큰 용량의 배터리를 가진 전기자전거가 아니라

    일반모드로 2시간정도 타면 배터리가 방전..

    에코모드로는 3시간정도 배달이 가능하다.

    (에코모드로 3시간 타면 배터리 20% 남는다.)



    에코모드는 전기보조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사실상 그냥 내가 페달링하는 것과 같다.

    (일반자전거보다 아주 약간 덜 힘든 정도)



    일반모드로 운행을 하면 페달링은 편한데

    1시간정도 배달하면 배터리가 전부 소모된다.



    아무튼 자전거를 2시간 이상 타게되면

    자세도 그렇고 몸이 아주 힘들었다.

    30분만 지나도 땀으로 흠뻑 젖게 됨..



    배터리 문제도 있고

    배달 피크타임의 문제도 있어서

    필자는 낮 2시간(11:00~13:00),

    그 후 배터리 충전(2시간 정도),

    밤 3시간(17:00~20:00)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부업을 진행했다.

    직장인 배민커넥트 

    1달 수입 기대금액은?

    (주말만 했을 시)



    주말 2일동안 14만원이니

    4주를 하면 56만원..



    대략 월 50만원정도는 

    부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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