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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및 금융

LTV별 빌라담보대출 조건 및 실제 대출후기 알아보기

빌라담보대출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빌라 대출 LTV, 빌라 담보대출 조건, 빌라담보대출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빌라 대출 LTV란?

LTV는 담보로 설정한 주택의 가격 대비 인정 받을 수 있는 대출금의 비율입니다. 만약 우리가 낙찰을 1억을 받았다면 LTV 80% 인정이 된다면 바로 8,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세대 주택과 연립 주택이 빌라에 포함이 됩니다. 연립 및 다세대 주택담보대출은 감정가가 중요합니다. 아파트보다는 거래 비율이 높지 않아서 시세가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감정가에 대한 대출 한도가 정해집니다. 이런 경우 감정가를 높게 측정을 받아 LTV를 높게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감정가는 은행에 방문을 해서 탁상잠정을 받거나, 또는 전문 감정평가사에 의뢰를 하여 받을 수 습니다.

 

 

 

빌라 담보대출 조건

빌라 부동산담보대출에는 여러 상품들이 있습니다. 빌라담보대출 대부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KB 국민은행 빌라담보대출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민은행 빌라담보대출

 

  • 대출대상

일반부동산(상가, 오피스텔, 나대지 등)을 담보로 대출 신청하는 고객 

 

  • 대출한도

담보조사 가격 및 소득금액, 담보물건지 지역 등에 따른 대출가능금액 이내 (통장자동대출은 최고 3억원 이내)

 

 

KB 국민은행 사이트에서는 빌라 담보대출한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빌라 담보대출한도 조회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빌라 담보대출한도 조회 바로가기

 

  • 대출금리

기준금리 + 가산금리(3.15% ~ 3.98%) - 우대금리

 

  • 대출기간

(1) 일시상환(통장자동대출 포함) : 최저 1년 이상 최장 5년 이내(통장자동대출은 1년)

 (2) 분할상환(원금균등, 원리금균등, 고객원금지정, 할부금고정) : 최저 1년 이상 최장 35년 이내

    - 할부금고정 분할상환 방식은 최장 10년 이내

    - 나지(나대지, 전, 답 등) 담보대출은 최장 10년 이내

(3) 혼합상환(일시상환+분할상환) : 최저 1년 이상 최장 20년 이내

 

 

 

  • 필요서류

본인신분증, 토지 및 건물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및 전입세대 열람내역, 재직 및 소득증빙서류, 매매계약서, 및 기타 필요서류

 

 

참고로 만기일 경과 후 대출금액을 전액 상환하지 않은 경우, 은행여신거래기본약관에 따라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어 대출잔액에 대한 지연배상금이 부과된다는 점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빌라담보대출 후기

주택담보대출 중 연립 및 다세대 담보대출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삼성생명 주택담보대출 후기 (빌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대출을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지금은 다 지나간 일이지만 몇 달 동안 마음고생을 엄청 했다.

 

보험사에서 대출받은 후기를 찾다가 별로 없어서, 내가 직접 남겨본다.

 

 

 

대출을 받게 된 계기

작년에 산 빌라에 전세 세입자가 살고 있었는데, 올해 7월에 이사 나가기로 얘기가 돼서 급하게 대출을 알아보았다. 보증금을 돌려주기 두 달 전인 5월 달부터 여러 은행에 다니며 상담을 했는데 이게 웬걸, 1금융권에서는 하나 같이 '이 집은 대출이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 집 앞으로 대출받은 게 전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될 줄 알았던 나는 정말 당황스러웠다.

 

 

 

대출이 안 되는 이유는 감정가가 낮고 (1억 이하다), 거기서 방공제를 하고 나면 해줄 수 있는 금액이 없다는 거다. 방공제는 은행에서 대출해줄 때 최우선변제금을 제외하고 대출해주는 걸 말한다. 집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소액임차인은 다른 권리보다 우선변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에서 손해보지 않기 위해서 대출금에서 그만큼을 제외하는 거다. 최우선변제금은 지역마다 다른데 내가 산 빌라는 조정대상지역에 속했다. 조정대상지역이라서 한도도 감정가에 50% 밖에 안 되는데 거기서 또 금액이 빠지니까 대출이 안 나왔다.

 

 

 

소액이라서 걱정 없이 샀는데, 오히려 소액 빌라라서 대출 한도가 안 나오는 것이다. 또한 집을 구매할 때 대출을 받는 거랑 전세보증금 반환 용도로 대출을 받는 거는 좀 차이가 있다. 나 같은 경우는 후자에 속해서 더 힘들었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두 가지 있다. 첫째, 전세 세입자가 있는 집은 웬만하면 사지 말자. 둘째, 대출은 집을 구매할 때 받는 게 마음이 편하다.

 

 

 

후회를 해도 어쨌거나 수습을 해야 했다. 그러다 보험사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을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1 금융권보다 덜 까다롭다는 말에 바로 전화를 걸어서 상담을 받았다. 대출한도를 의뢰하니 하루 만에 알려줬다. 다른 데도 전화를 해볼까 하다 조건은 비슷할 거 같아서 첫 번째로 전화한 삼성생명에서 최종 대출을 받게 됐다.

 

 

 

대출 조건

대출 신청은 세입자가 나가기 한 달 전쯤에 했다. 상담사분이 문자로 알려준 여러 서류들을 들고 직접 창구에 방문해서 신청했다. 신청한 후에도 최종 확정 문자를 받기까지 굉장히 피가 말랐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혹시라도 대출승인이 안 될까 봐 조마조마했다.

 

 

 

일찍 신청해도 대출 실행일을 기준으로 빠른 것부터 처리하는 것 같다. 세입자가 나가는 날은 7월 1일, 대출을 신청한 날은 5월 31일인데 신청한 지 3주나 지난 6월 21일에 대출 결과가 나왔다. (진짜 3주 동안 마음이 계속 불편했다)

 

 

 

 

대출금액은 감정가에 50% (조정대상지역이라), 조건은 35년 만기에 원리금균등상환, 금리는 4.94%에 5년 고정 변동금리로 받았다. 금리 같은 경우는 내가 무직으로 신청해서 조건이 더 안 좋았다. 거기다 주택 구입 목적이 아닌,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의 생활안정자금으로 받아서 금리가 조금 더 높다. 아파트도 아니고 빌라라서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 최악의 조건으로 받은 셈이다.

 

 

 

신용점수가 올라가거나 수입이 늘어나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조건 같은 건 워낙 천차만별이라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어차피 대출금액이 얼마 안 돼서 매달 나가는 원리금이 크게 차이가 없었다. 그래서 금리가 높아도 별 생각 안 들었다. (금리는 1금융권도 높다) 내가 제일 걱정한 것은 신용이었다.

 

 

 

상담사 말로는 2금융권이라고 해서 크게 차이 나는 건 아니라고 했다. 아무래도 주택담보대출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실제로 대출을 받고 나서 오히려 신용점수가 올랐다. 이것도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으로만 적는다. (빚도 능력으로 보는 것 같다)

 

 

 

결론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은 중요한 유의사항이 있다. 기존 주택 외에 추가로 주택(분양권, 입주권 포함)을 구입할 경우 약정 위반으로 불이익이 있다. 신용도 안 좋아지고 향후 주택 관련 대출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기 전까지는 다른 주택을 구입하면 안 된다.

 

 

 

일단 대출을 다 갚을 때까지 (어차피 돈도 없지만) 당분간 주택은 또 안 살 것이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좀 더 조사하고 계획을 세운 후 대출 먼저 알아보고 사야겠다.

 

 

다음 글 주제는 제3자 담보대출이란, 빌라 후순위담보대출, 빌라 매매 대출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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