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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원인, 초기증상, 자가진단 방법 알아보자 (남자도 걸린다?)

자궁경부암 원인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궁경부암 원인,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 자궁경부암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 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목 부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의미합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 원인

자궁경부암 성병 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자궁경부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까지 자궁 경부암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복합적인 환경 요인에 의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감염경로가 성교와 관련이 많고 성교로 전염되는 일부 바이러스와 관련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병의 형태라는 가설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회적 환경    

 

무색 인종보다 유색 인종에서, 경제 여건이 윤택한 사람보다는 가난한 사람에서 많이 생깁니다. 유전적 인자와 사회 경제적 인자가 모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정통파 유태인은 청소년기 금욕, 월경이나 임신 중에 금욕하는 등으로 성에 대한 금욕이 철저하기 때문에 자궁암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여깁니다.

 

 

 

  • 곤지름

 

곤지름에 걸리면 이 바이러스에 의해 직접적으로 자궁 경부 세포가 변화되거나 만성 자극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성기에 주로 생기는 무사마귀(티눈)의 원인이 되는 편평곤지름 바이러스 중 일부 종류가 자궁 경부의 상피 세포를 변형시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자궁 청결(포경 수술)  

 

자궁 입구는 질에 노출되어 있고 임신과 출산 등으로 외부나 내부로부터 자극이 많습니다. △ 여러 남자 상대와 성관계를 할 때 △ 모자이크 독트린(월경이 있을 때 일주간 금욕하는 생활 양식)을 지키지 않을 때 △ 스메그마(남성 페니스의 끝 부분인 귀두가 피부로 덮여있는 포경일 때 표피와 귀두 사이에 끼어 있는 분비물)와 같이 자궁을 자극할 수 있는 물질이나 질병이 있으면 많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메그마에 곤지름 바이러스 같은 암 유발 인자가 있지 않으면 포경 수술 자체는 자궁암 발생과 관계가 없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기독교의 일파로 금욕 생활을 중시하는 암만교나 몰몬교도들은 포경 수술을 의식으로 하지 않아도 자궁 경부암 발생률이 낮기 때문에 다른 인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 성교 경험 

 

20세 이전에 조기 성교 경험이 있는 여성, 매춘부와 같이 여러 사람과 성교를 하거나 성교를 많이 하는 여성, 매독 등 성병을 가진 여성에서 더 많이 생깁니다. 성교 횟수보다는 성교 상대자의 수가 더 관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결혼 관계

 

결혼을 일찍 하거나 나이가 성숙하기 전에 결혼을 했을 때 자궁암에 걸릴 위험이 많아집니다. 미혼 여성보다 기혼 부인에서 잘 생깁니다. 최초 성교에서부터 암이 발견될 수 있는 시간 즉 잠복기가 30년쯤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 흡연 

 

흡연자에서 자궁암 빈도가 높다는 보고가 많지만 관련이 없다는 보고도 적지 않습니다. 흡연 자체가 영향을 주기보다는 흡연가들의 생활 양식 및 행동 양식 등과 더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피임법

 

먹는 피임약을 쓰는 여성에서는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암 발생률이 높다는 몇 보고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피임하는 여성에서 성교를 일찍 시작하고 많은 상대자가 있는 등의 생활 양식과도 관련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자궁 내 장치(루프 종류)로 피임을 할 때 자궁암이 잘 걸리지 않나 걱정하는 여성이 많은데 자궁 내 장치와 자궁암은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자궁경부암 남자도 걸릴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궁경부암은 남자도 걸릴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HPV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요.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란 Human Papillomavirus의 약어로, 우리나라에선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부릅니다. 현재까지 200여 종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으며, 이 중 40여 종이 남녀의 생식 기관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PV는 그 감염 경로가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부분 성적 행위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식기 HPV 감염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흔하다고 합니다. 

성관계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되는데요, 무증상이다 보니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가기가 매우 쉽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남성 10명에 1명은 HPV에 감염되어 있다고 해요. 

물론 대부분의 감염된 HPV는 몸에 해로움을 주지 않은 채 2년 안에 스스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자칫하면 암이나 생식기 질병으로 번질 수 있으니 문제가 될 수 있겠죠.

 

HPV는 남성에게도 음경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의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성별과 상관없이 두경부암, 성기 사마귀, 항문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남성 정자의 질을 저하해 난임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론은 대부분의 HPV 감염 원인이 성적 접촉이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원인 남자의 경우 성적 접촉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남성 스스로는 자궁경부가 없기에 자궁경부암으로 발병이 되지는 않습니다.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

자궁경부암 걸리면 나타나는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질출혈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출혈입니다. 암 세포들이 종괴(덩어리)를 형성하면 이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분포가 많아져 출혈이 생깁니다. 비정상적인 질출혈이란 폐경기 이후에 출혈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폐경 이전 여성에게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출혈입니다.

이러한 출혈은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볼 때, 질세척 후에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경 이전의 여성에서는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된 암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질 분비물의 증가

 

암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3. 골반통, 요통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위 장기를 침윤하면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붓고,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에 침범하여 하지 방사통(질환이 발생한 부분에서 나타난 통증이 주변의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전달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광, 직장으로 전이되면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4. 체중 감소

 

체중 감소는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증상으로, 자궁경부암이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자궁경부암 진행단계

자궁경부암의 진행단계는 임상적으로 이루어지며, 1-4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병기가 정해지면 이후로는 재발 여부에 관계없이 변하지 않습니다. 병기가 결정 되면 환자의 무병 생존기간과 재발율 및 자궁경부암 생존율 등을 추정할 수 있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진행단계



0기 : 자궁경부 상피내암

1기 : 자궁경부에 국한된 경우

2기 : 병변이 자궁경부를 벗어났으나 골반벽에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

3기 : 병변이 골반벽에 도달하거나 질 하부 1/3까지 침범한 상태

4기 : 병면이 진성골반을 벗어나거나 방광 또는 직장 점막을 침범한 경우

 

 

 

 

 

 

자궁경부암 치료 후 생존율

 

자궁경부암 치료 후 생존율은 병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우리나라 중앙암등록본부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80.1% 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한된 병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은 92.4%인 것에 비해, 국소 전이 와 원격 전이의 경우 각각 73.2% 와 24.6%으로 보고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궁경부암 자가진단 방법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면 우선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늘어나고 질출혈이나 부정출혈이 있고 허리통증이나 골반통 등이 발생하는데요. 이와 함께 체중이 감소하고 혈뇨 및 배란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궁경부암을 자가진단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자궁경부암 자가진단리스트 ]


​1. 질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성교 후 질출혈이 발생했거나 성교가 없었고, 생리기간도 아닌데 부정출혈이 있다면 자궁경부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질 분비물이 증가했다.

질 분비물은 질염과 같은 염증질환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종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냄새가 난다면 간과하지 마시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골반 및 주변 통증이 있다.

암 덩어리가 자궁 경부 외에도 골반, 좌골, 방광 등까지 전이되고 압박하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없었던 통증이 발생하고 지속적이라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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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암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 백신을 접종해두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궁경부 및 생식기 건강을 체크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글 주제는 자궁경부암 원인 더쿠, 자궁경부암 원인 남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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