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종류 조건 후기 알아보자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월세 담보대출 종류 및 조건, 자주 묻는 질문,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세 /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종류

임차보증금 담보대출이란 주택의 전월세 보증금을 담보로 하는 대출입니다. 이 대출은 임대인의 동의가 가능한 경우와 임대인의 동의가 불가능한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각 월세 / 전세 보증금 담보대출 대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카카오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은 일반 전월세보증금과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로 나뉩니다. 카카오 월세, 전세보증금 담보대출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카카오뱅크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 자격조건

- 만 19세 이상 내국인
- 근로소득자(현직장 재직 1년 이상) 또는 사업소득자
- 부부합산 보유주택이 없는 고객
- 부부합산 1주택 보유 고객
2020.7.10 이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세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취득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

2) 카카오뱅크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자격조건

-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내국인
- 근로소득자(재직기간 무관), 사업소득자, 기타소득자 또는 무소득자
- 부부합산 보유주택이 없는 고객
- 연소득이 7천만원 이하인 고객(기혼자는 배우자 포함)
- 대출이 가능한 대상주택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상 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다가구주택, 단독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등록된 곳 입니다.

3) 대출한도 및 대출금리

-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 가능 / 연 3.138% ~ 4.106%

-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 가능 / 연 3.126% ~ 3.594%

 

4) 대출기간

- 1년에서 3년까지 가능(임대차계약 만기일과 대출만기일이 동일해야 함)

 

5) 대출금 상환방법

- 만기일시상환 방식


중도 상환수수료가 없으며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존 대출이 있을 경우 조회 및 신청이 불가능하며 대출 기간 연장 시 보증금이 인상되더라도 추가 대출은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개인별 여건을 따져 적절한 상품을 고르시길 추천드립니다.

 

 

• 예가람저축은행 전세 보증금 담보대출

1) 대출 대상

- 전세 입주자 또는 전세 계약자

- 신용평점(NICE) 350점 이상

2) 대출 한도

- 대출금과 근저당권 설정 최고액의 합이 시세의 80% 이하일 경우 전세보증금의 80% 까지 대출 가능(단독주택은 60%)

3) 대출 기간

- 전세 계약 잔여기간 6개월부터 전세 만기일 1개월전 이내이며, 대출 금리는 연 5.4% ~ 8.0%로 내부 신용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

4) 대출금 상환방법

- 만기일시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 상환

5) 연체 이자율

- 약정 이자율에 연체가산 이자율 연3%를 가산하여 적용하며, 법정 최고 금리를 초과할 수 없음

6) 대출시 필요서류

- 확정일자부 임대차 (전세)계약서
- 임차(전세)주택 등기부등본, 전입세대 확인원 1부
- 인감증명서 2통(공증용, 당행보관용), 신분증, 인감도장 등
- 주민등록등본, 초본(전 주소 기재) 각 1부

• 오케이엔캐시 대부중개 전월세담보대출

오케이엔캐시 대부중개 전월세담보대출 상품은 비대면 담보대출로, 임대차 계약서 사진만으로 방문 없이 최대 95%의 보증금을 대출할 수 있습니다. 상세한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대출 대상

- 본인 명의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지 3개월 이상된 자

- 만 20세 이상 연령(개인회생 및 무직자도 가능)

 

2) 대출한도 / 대출금리

- 2억원 / 최대 연 20%(고객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

3) 대출 기간

- 최장 2년(24개월)이내

4) 상환 방법

- 자유상환, 원리금 균등분할, 1년 거치 원리금 균등분할 중 하나 선택

5) 필요 서류

- 따로 없으며 본인명의로 등록된 핸드폰만 요구

 

 

전세 / 월세 담보대출 자주 묻는 질문

1) 월세 / 전세보증금 담보대출 집주인 동의 없이 가능한가요?

집주인의 동의없이 보증금 담보대출을 받으시려면 1금융권이 아닌 2금융권 저축은행의 대출상품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공인중개사 서명이 들어간 계약서(확정일자 및 전입신고 필요)와 계약금과 보증금을 지불한 이체 이력 또는 영수증이 있어야 집주인 동의가 없어도 담보대출이 됩니다.

보증금 담보대출은 임대차 계약을 한 후 1개월 이상 지나야 신청하실 수 있고, 잔여 임대기간이 최소 3개월 이상은 있어야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그리고 만약 본인이 연체대출금이 있는 연체자일 경우 혹은 임대인이 법인이나 단체일 경우엔 대출이 불가합니다.

2) 무직자, 신불자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가능한가요?

신불자, 무직자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의 경우 가능한 상품도 존재합니다.

신불자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이 가능한 곳은 BNK 캐피탈 무담보 APT론, 하나캐피탈 무설정 아파트론, 롯데캐피탈 아파트론 입니다.

해당 상품들은 월세 보증금에 신용을 써서 대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파트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출을 받을 때 집주인 동의가 필요없는 대출상품입니다.

상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보증금이 5천만원 이상은 되셔야 이용이 가능하고, 신용등급이 최소 6등급 이상은 되야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만약 현재 연체자인 경우, 기대출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엔 대출이 거절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부업 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는 캐피탈보다 대출조건이 더 완만합니다.

신용등급이 8등급 이내인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고 빌라, 오피스텔, 원룸,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대부업체는 금리가 높기 때문이 이자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안받는걸 추천드립니다.

 

3)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당일에 바로 가능한가요?

월세 보증금 당일 바로 대출 가능한 곳에는 모네다와  BK대부중개, 미래크레디트대부가 있습니다.

• 모네다

무방문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집주인 동의 없이 대출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대출시 전세 월세 보증금 계약서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계약서를 사진으로 접수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출이 가능해 직접 대출을 받으러 업체에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출대상 : 전세, 월세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 이상, 신용불량자는 대출 불가
대출한도 : 보증금액의 90%이내(최대 3억원 이내)
대출금리 : 연 20%이내
대출금 상환방법 : 만기내 자유상환
대출기간 : 최대 5년
수수료: 취급수수료 없음,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 BK대부중개

대출 자격조건 : 보증금 10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대출한도: 보증금의 최대 95%
대출금리: 연 8.9% ~ 20%이내

• 미래크레디트대부

대출대상: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분들 중 대출이 필요한 분
대출조건: 임대차계약서 원본이 있는 분, 전세나 월세 이체내역 있는 분
대출한도 : 최대 1억원
대출금리 : 연 20%이내
상환방법 : 자유상환방식
대출기간 : 최대 5년

 

 

전세 /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후기

실제 대출 상품을 이용하신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 후기 디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뱅 전세대출 후기(원룸 보증금 담보대출)

진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후기.



나는 신용대출 끼면 전세대출금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그냥 100프로 카뱅 청년전세대출로만 진행했음.(90%/7천만원 한도)

맨처음엔 무조건 회사에서 가까운 집으로 알아봤고 카뱅이 최대 7천까지만 가능하니까 이 조건에서 내가 볼 수 있는 집은 구옥 2룸 or 신축 원룸이였음

솔직히 나 혼자만 사는 거라 원룸으로도 충분했지만 고양이도 한 마리 데리고 살려면 그래도 2룸이 좋겠다 싶어서 2룸으로 보러 다녔고

동네는 썩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집을 발견해서 계약을 하게 됨



근데 추후에 확정일자를 떼보니(인터넷 등기소에서 확정일자 발급 가능) 전 임차인이 그 집에 거의 2달? 3달 밖에 안 살았다는걸 알게됨.

그래서 부동산쪽에도 물어보고 집주인한테도 물어봤는데 존나 불길할 느낌은 들었지만 나도 이미 계약서도 작성한 시점이라 더이상 어떤 조치가 가능한 지도 몰랐고 

그 시점에선 이미 다 지쳐서 더이상 알아볼 마음도 안 들었음.



근데 이사 당일날 자꾸 이상한 냄새가 나서 장판을 다 들춰보니까 온 사방이 곰팡이임. 여기서부터 집주인하고 한 2~3달 동안 씨름하다가 담판짓고 계약파기가 됐고,

다음 집을 알아봄.(처음 집 알아볼때는 부동산시세같은 거 다 따지면서 알아봤었고 다가구는 특히 보증보험 들기도 까다롭고 해서 웬만하면 안보고 있었음.)



원래는 구옥에서 한 번 데여서 내 처지에 무슨 투룸이냐 그냥 신축 원룸이나 들어가야겠다 했는데, 처음 집 구해준 부동산에서 미안했는지 어쨋는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한 번만 보라고 하길래 별 기대 안하고 봤음. 똑같은 구옥 2룸이였지만 이 집은 진짜 신축 원룸 못지않게 리모델링을 싹 해놔서 

정말 괜찮았음. 근데 문제가 2가지 있었음



첫번째는 내가 처음 계약한 집보다 2천 더 비싸다

두번째는 다가구라는 점



일단 첫번째 문제는 그동안 들어놨던 예금담보대출 + 바닥까지 긁어모은 내돈 + 부모님 돈 약간 해서 얼추 해결이 될 거 같았음.



두번째 문제는 다가구... 원래 내가 그토록 꺼려했었지만 뭔가 집주인도 되게 느낌이 좋았고 너무 놓치긴 아까운 집이긴 했음. 그래서 등기부등본 떼 본 결과 근저당은 안 잡혀 있었음. 근데 여기서 내가 정말 큰 실수를 범한게 첫번째 집 구할때는 아예 다가구를 배제 시켜놓은 상태로 집을 알아봤었어서 그냥 등기부등본상 근저당만 없다면 안전한 집들이였음.



근데 다가구는 선순위임차인보증금도 고려해야한다는 사실을 망각해버렸고 그대로 100프로 안전한 집이라는 걸로 생각을 해버리고 계약했고, 현재 거주중..



결과적으로, 선순위 임차인 보증금이 걸려서 보증보험은 가입 불가 상태.집은 200프로 만족중이긴 하지만 내가 만져본적도 없는 7천이라는 돈을 온전히 집주인만 믿고 맡긴다는 불안감이 가끔씩 엄습해옴. 일단은 존버하면서 hug 보증보험 가입은 내년 시세 나왔을때도 가입 가능하니까 그때 한번더 들어 볼 생각임.(근데 최근에 등기부등본 떼봤더니 그 사이에 집주인 압류목록 생겨있음ㅋㅋ) 혹은 먼저 들어왔던 세입자 중 한 명이라도 나간다면 얼추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범위될듯.





님들한테 말하고 싶은 건



1. 구옥은 웬만하면 걸러라.

2. 보증보험이 가입되는 조건인지 계약전에 꼭!!!! 먼저 확인해라.

3. 등기부등본 떼봐라. 가계약 하기전, 계약하기전, 전입신고 하기전, 전입신고 한 후, 보증보험 가입 전

4. 보증보험은 가능한한 후딱 해라.(집주인이 언제 압류 걸려버릴지 모름. 압류내역 생겨버리면 시세에 맞아도 보증보험 절대 불가)



지금에와서 보니 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구해봤는데 이래도 후회가 남네. 그때 머리아프다고 가만히 있지 말고 조금이라도 더 알아볼걸...이라고

그리고 정 급하다면 그냥 월세에서 잠깐이라도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난 한참 전세 알아볼때 아니 전세대출이라는 이런 좋은 시스템이 있는데

비싼돈 들여가면서 월세사는 사람들은 존나 멍청한 건가 생각했는데 월세가 확실히 마음은 편하다고 생각함.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멘땅에 헤딩하면서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큼.

 

다음 글 주제는 월세보증금담보대출 개인돈, 월세 보증금 500 담보대출, 월세 보증금 300 담보대출 입니다. 감사합니다.